2024. 06. 29. 토요일
지난 6월 29일 토요일 아침 송파 적십자 봉사단에서실시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에 18명의 성주재단 동창회원들과 그들 자녀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모두들 설레이는 마음과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사랑의 빵을 만들었다. 대부분 일하는 사람들이어서 평소에 “빵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먹는 것” 이라고 믿고 있던 우리들에게 빵 만드는 경험은 너무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하였는데, 전문 파티쉐 선생님의 익숙한 가르침으로 쉽게 빵을 만들게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 뛸 듯이 기뻤다. 우리 앞에 놓인 이 빵들이 정말 우리가 만든 것이 맞는가 몇 번이고 마음속으로 질문하기도 하였다. 아이들도 싱글벙글 좋아하고 우리도 아이들 못지 않게 즐거웠다.
진정한 봉사는 즐거움과 여유, 자신감이 생기는 더없이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