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이 있었기에, 저는 많은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고, 긴 세월 힘겨운 난관들을 헤쳐가는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성주그룹이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게 되면서, 저는 2009년 성주재단이라는 여성복지재단을 창립하여 그 사랑을 세상과 나누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무대에 먼저 뛰어들었던 선배로서 후배 여성들이 세계로 발돋움하는 일을 돕고 싶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업을 확장하다 보니 한국 여성만큼 헌신적이고 인내심이 많으며 강인한 여성들은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 여성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선배로서 성주재단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 도전정신과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다면, 그들은 반드시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설 자리를 찾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섬세함과 미적인 감각, 생명과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사랑의 능력, 위기를 이겨내는 강인함과 유연성 등 특히 여성에게서 돋보이는 능력들이 우리가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는 믿음 역시 이 재단활동의 큰 틀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여성들이 한 나라의 대통령, 수상 또는 국제기구 장이 되어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많은 일을 훌륭히 수행해내는 등 여성이 해낼 수 있는 일의 스펙트럼은 계속 확장되고 있고 우리의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성주재단은 여러분의 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성주재단은 여성, 바로 여러분의 다양한 성장과 도약의 디딤돌입니다